B형 간염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DNA 바이러스라고 한다.
DNA 바이러스는 증식할 때 RNA 혹은 DNA 타입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가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RNA 타입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이며 B형 간염 바이러스는 DNA 타입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에 해당한다.
DNA를 자세히 보면 이중으로 막이 싸여 있다.
가장 가장자리 막을 S항원이라고 한다.
※S(surface) 항원 : 표면항원의 준말이다. S항원이 B형 간염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환자에게서 S항원이 6개월 이상 검출된다는 것은 만성 B형 간염으로 간주한다.
반대로 S항원이 검출되지 않으면 B형 간염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S항체는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싸우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S항체가 있다는 것은 B형 간염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B형 간염 확진을 받은 환자는 S항체가 생기지 않으며 S항원이 있다.
※ E(envelope) 항원: 피각항원, S항원이 있어야 E항원이 존재할 수 있다.
E항원의 양성 시기에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증식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
40대에 접어들면 E항원이 음성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온다.
이 시기에는 B형 간염이 후반부로 접어들어 증식속도가 감소한다.
간혹 B형 간염이 없는데 E항원 검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E항원은 S항원이 양성이라는 전재하에 있다.
S항원이 없는데 E항원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검사할 필요가 없다.
※ C(core) 항원 : 중심부 항원
검출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조차 중요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제일 안쪽에 B형 간염 DNA가 있다.
◈ B간염은 왜 완치가 어려운가?
간염 바이러스가 간에 들어와서 자신의 DNA를 침투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cccDNA이다.
cccDNA는 웬만해서는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B형 간염 치료가 어렵다.
cccDNA를 없애는 약을 개발 중에 있지만 아직 완벽하게 없애는 약은 개발되지 못했다.
◈ 이미 B간염일 경우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1. e항원과 항체의 여부
B간염일 경우에는 s항원은 당연히 양성이고 e항원이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물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20~30대 초반에는 e항원이 양성인 경우가 많고 40~50대 이후부터는 e항원이 음성인 경우가 조금 더 많다.
2. DNA 수치가 얼마인가?
DNA 수치가 높다는 것은 B간염 바이러스 증식의 활성도가 높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수치가 낮으면 증식 활성도가 낮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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